▲지난 9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TCC 아트센터에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행복한 우리 만들기' 전국순회강연 300회 기념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권우성
그래서입니다. 저는 지난 1년간 419회의 전국순회강연을 하면서 강연 말미에 늘 빠짐없이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재정적으로 튼튼해야 합니다.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을 정도로 재정적으로 독립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꿈틀리 운동도 더 힘차게 할 수 있습니다. 월 1만 원의 참여로 가능합니다. <오마이뉴스>의 자발적 정기 후원독자 모임인 10만인클럽의 회원이 되어 주십시오."저의 이런 호소에 강연현장에서만 1천 명의 시민들이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현재 10만인클럽 회원은 98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2월 31일까지 목표인 1만 명에서 192명 모자란 숫자입니다.
근데 왜 이름이 10만인클럽이냐고요? 우선 연말까지 1만 명이 목표이지만 최종적으로, 장기적으로는 10만 명의 '정기 후원 유료독자'를 목표로 한다는 뜻입니다. 그 정도가 되면, 한마디로 말해 오마이TV를 종편보다 더 영향력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대포 외면하는 종편... 시대를 기록하는 오마이TV여러분, 경찰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씨를 기억하십니까? 그날 함께 물대포를 맞은 오마이TV의 박정호 기자를 기억하십니까? 지난 11월 14일 광화문 민중총궐기에서 69세의 백남기씨를 쓰러뜨린 잔인한 경찰의 물대포를 생방송으로 잡아 폭로한 것이 <오마이뉴스>의 오마이TV입니다. 박정호 기자는 그런 장면들을 생생히 중계하다가 역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았습니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는 이렇게 기존 언론이, 보수 언론이 눈감은 장면을 생생히 보도해 왔습니다. 최근의 세월호 청문회도 KBS, MBC, SBS 등 모든 공중파와 JTBC, TV조선, A채널 등 모든 보수종편과 YTN, 연합뉴스TV마저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데 오마이TV는 전 과정을 생생히 중계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오마이TV는 지금도 이렇게 열심히 여러분이 눈과 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10만 명이 정기후원 독자가 된다면, 더 많은 기자를 채용하고 장비를 살 수 있다면,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월 1만원의 씨앗을 뿌리십시오그래서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월 1만원을 <오마이뉴스>에 투자하십시오. 월 1만원의 씨앗을 <오마이뉴스>, 오마이TV라는 밭에 뿌리십시오. 행복한 인생, 행복사회를 위해 꿈틀거리고 싶습니까? 꿈틀거림의 시작을 이 씨앗 뿌리기로 시작하십시오. 제가 보증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는 여러분이 뿌린 월1만원의 씨앗을 소중히 키우겠습니다. 그 씨앗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라는 화려한 꽃으로 피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거림을 시작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직접 사이트에서 가입하기] 10만인클럽 참여하기 번거롭다고요? 전화 한방이면 됩니다. 010-3270-3828(공용 핸드폰)/02-733-5505(내선 번호 274,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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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대표기자 & 대표이사. 2000년 2월22일 오마이뉴스 창간. 1988년 1월 월간 <말>에서 기자활동 시작.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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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번째 회원 탄생... 감사합니다 "2만 명 되면 '진보종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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