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반얀 트리 한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반얀 트리는 수많은 가지가 땅으로 뻗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가고 있는 나무로 벵갈보리수라고도 한다. 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루기도 하는 반얀 트리는 인도를 대표하는 나무이기도 하며, 의 힌두교에서는 이 나무를 매우 신성시하고 있다. (남인도 폰디체리 오로빌)
최오균
오로빌 방문자 센터에서 유칼립투스 숲이 우거진 길을 30분 정도 걸어가니 거대한 반얀 트리(Banyan Tree) 한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개의 반얀 트리가 서 있는 것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 가보니 놀랍게도 단 한 그루의 거대한 반얀 트리가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마 수령이 수백 년은 넘어 보입니다. 이 반얀 트리 한 그루는 전체 직경이 50미터가 넘어 보이는데 원목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가지가 땅으로 뻗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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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빌 반얀트리 남인도 오로빌 반얀트리 ⓒ 최오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