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 차상민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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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민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장은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이유로 '모든 질병의 50%는 나쁜 실내공기질로 인해 발생 또는 악화 된다'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의 자료를 인용하며, 실내공기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해법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센터장은 "에어가드K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스테이션을 통해 온도, 습도, 미세먼지 뿐 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소음, 포름알데하이드까지 측정할 수 있다"며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 해 트랜드 분석은 물론 행동요령, 지수 등급 등 부가정보를 제공받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유치원에서 공기를 측정,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 선생님들이 수시로 체크하고 적절할 때 환기를 시켰더니 건강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킨 사례가 있다"며 "에어가드K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스테이션은 실내 측정정보를 5가지 색상 변화로 표현해 오염원제거 및 온·습도관리 등을 쉽게 할 수 있어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연구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시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재 실내공기질은 미세먼지를 기준으로 어린이집과 학교, 지하철역, 백화점,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21곳이 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수준에 대해선 현장조사 전문가들의 22% 정도만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아동의 활동에 의한 먼지와 환기부족'이 59.3%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자재 및 마감재' 51.9%, '연소시설과 잘못된 건물설계' 40.7%, '교구 및 놀이비품과 오염된 외부공기 유입' 37% 등도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환기설비설치'가 8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계변경' 44.4%,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 29.6%, '건축마감재 교체' 18.5% 등의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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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3만7천여 곳, 실내공기 관리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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