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청년문제는 반드시 해결"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문제에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안성욱 변호사
권영헌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치뤄지는 국회의원 선거가 약 1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출마 준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안성욱 변호사.
성남 출신으로 부장검사를 역임하고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안성욱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정교과서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또한, 이번 4.13 총선에서 가장 이슈가 될 청년문제에 관해서도 전국 최초로 청년 배당 정책을 꺼내 든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청년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히고 있다.
- 예전에는 중원구에 공장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해서 야당 색깔이 강했지만, 지금은 거주자들이 많이 교체되면서 야당의 세력이 많이 위축되지 않았나?"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중원구에 야당세력이 위축됐다기보다는 주민들의 뜻을 대신해서 싸워줄 제대로 된 인물이 나오지 않아서였다고 본다.
새정치민주연합에 표를 줄 수 있는 주민들을 투표장을 오게 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진 인물이 없었던 것이다. 이제는 예전의 민주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 이름만 갖고는 승리할 수 없다. 또한, 지역 조직에 기대서 안일한 생각을 갖고는 새누리당이라는 벽을 넘을 수 없다."
- 그런 강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것이 있겠는가?"저는 누구보다도 중원구 지역을 잘 아는 진짜 지역출신이고 가족이다. 가족이 아니면 주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이 불편한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 수 없다. 누가 진짜로 중원구를 대표해야 하는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성에 젖은 정치는 이제 더 이상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지역을 알고, 지역 주민들과 같이 생활해 온 참신한 인물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약 갖고 주민들에게 다가갈 때 위축되어 있는 중원구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 중원구 지역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일단 중원구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예비후보로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중원구 지역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나쁘게 보진 말아 달라는 부탁을 먼저 드린다.
나는 경선에 싸울 때는 치열하게 싸우고 만약에 내가 지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고 선출된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진정성을 갖고 상대방을 대한다면 진심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난 보궐선거 당내경선이 끝나고도 한마음이 되지 못해서 보궐선거에서 패했는데?"지난 보궐선거 경선에서는 바로 2년 후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다음은 자신의 차례라는 생각들을 했을 것이라고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인 연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선출되는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위원회가 개편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직이나 당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