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한 '특혜의혹' 박범훈 전 수석이명박 정부 당시 중앙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2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직권남용과 횡령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희훈
검찰은 박 전 수석에게 징역 7년과 벌금 2억5천만 원, 추징금 1억14만 원을, 박 전 회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박 전 수석은 2012년 7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중앙대에 행정제재 처분을 종결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 담당 과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대가로 두산 측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으로 올해 5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2005년∼2011년 중앙대 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