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해외사업에 대한 교류 확대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과 학술교류 및 사회사업 협약 맺어

등록 2015.11.19 09:58수정 2015.1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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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와 앙코르대학교 관계자들이 대구대 세종학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와 앙코르대학교 관계자들이 대구대 세종학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캄보디아 지역 대학과 학술교류에 나서는 등 해외 사회사업에 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근용(57세) 대외협력부총장 등은 지난 18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시엠레아프(Siem Reap) 지역 앙코르대학교(Angkor University)에서 두 대학 간 학술교류 및 사회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맺은 앙코르대학교는 지난해 9월 대구대가 세종학당 재단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등 인연이 깊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교육과정 등을 공동 개발하고 학생·교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사업 추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이 부총장은 일본 최초의 사회운동가인 가가와 토요히코(賀川 豊彦, 1988~1960)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혼죠가가와기념관과 공익재단법인 가가와사업단을 방문해 한일 양국의 사회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개교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부총장은"대학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가 미국 사이판에서 태평양 전쟁으로 쓰러져 간 동포들을 위해 해외 추념사업을 했던 것과 같이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장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대구대는 2016년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대학 건학정신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킨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대 #학술교류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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