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시립 광진청소년수련관 시끌기자단 2기 기자들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시끌기자단
무단횡단을 한 사람 중에서 '너무 바빠서 했다'라고 응답한 성인은 36명, 청소년은 45명이었다. 또한 '다른 사람(부모님, 친구)을 따라 무단횡단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성인은 22명이었고, 청소년은 35명이었다(중복 응답 가능).
반면, '무단횡단을 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성인 56명, 청소년 55명이었다. 이중 '신호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은 성인 16명과 청소년 28명이었고, '위험하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지 않았다'라고 답한 사람은 성인 29명과 청소년 38명이었다.
오서연 기자가 설문에 응답해준 시민 6명을 인터뷰한 결과,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이 무단횡단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유는 '너무 바빠서'가 가장 많았다. 바쁜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무단횡단을 했다는 입장이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무단횡단을 하긴 했지만, 위험해서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주위를 살피고 차가 오지 않을 때 무단횡단을 해서 위험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