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미술박물관을 찾아 진로교육
김광선
총지휘를 맡은 박은숙 부장(40, 여)은 "우리 진로교윢이 기능을 익히게 하는 체험학습이 아닌 직업인들은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그들로부터 직접 듣는 게 좋았어요. 아이들이 진로, 적성, 꿈, 직업 이런 것과 친해진 게 보여요"라며 동학년 선생님들과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짠 활동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했다.
아이들은 두 가지 모습에서 크게 변했다. 더 이상 판사나 의사 같은 남 보기에 그럴싸한 직업을 말하고 뽐내지 않는다. 그리고 남들이 뭐라고 하건 꿈 얘기를 할 때 환하게 웃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렇게 진로교육은 동영상이나 게임으로 만나는 것을 넘어서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실제와 생활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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