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부엉이수색 끝에 찾아낸 어미 솔부엉이
김신환
김신환 원장과 시 환경생태과 조남황 주무관은 이틀 뒤인 지난 3일 중앙호수공원의 둥지가 있는 소나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어미 솔부엉이를 발견하는 데 성공, 부화한 지 1개월 정도 지난 새끼를 어미 품으로 돌려보냈다.
김신환 원장은 "중앙호수공원에서 3번째 집 잃은 솔부엉이를 발견했는데 모두 집을 찾아줄 수 있었다"면서 "5년여 전부터 솔부엉이가 보이기 시작했고, 현재는 몇 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새인 솔부엉이는 5~9월까지 중앙호수공원에 머무르고 있으며 가로등에 모여드는 벌레와 곤충을 먹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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