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 말씀김복동 할머니의 말에 귀기울이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성희
제막식 행사에는 방용승 시민추진위 대표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청소년,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위안부 피해자이며 수요시위의 상징인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도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함께 했다.
시민추진위는 인사나 축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할머니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제막을 축하하는 문화 공연도 있었다. 타악연희원 '아퀴'의 '해방의 북소리', 한영애 행위예술가의 살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주KBS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전북겨레하나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의 율동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