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시장 앞에 주차된 차량
김민규
대다수의 전통시장과 달리 팔달문시장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멀리 타지에서도 찾는 고객들이 많다. 그 이유는 오랜 전통과 큰 규모이지만, 편리한 대중교통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팔달문시장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는 30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경유한다. 이처럼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용인, 화성, 안산, 오산 등 멀리 타 지역에서도 이곳을 찾아 팔달문시장을 비롯해 팔달문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 된 것이다.
팔달문시장을 비롯해 이곳에 있는 전통시장을 자가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중부경찰서는 어려운 전통시장의 상황과 가뭄과 메르스로 인한 불경기를 감안해 공휴일과 주말에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일부구역은 점심시간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비록 임시방편 대책이지만 일부 주정차 허용으로 주차난은 다소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팔달문시장은 앞으로 수원역에서 팔달문을 거쳐 수원야구장, 장안구청을 연결하는 수원노면전차가 개통되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전망이다. 팔달문시장을 비롯해 이 지역 전통시장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붐비는 차로가 노면전차로 해소되고 더 많은 고객들과 관광객으로 거리가 가득 찰 가까운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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