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복지관은 화성과 팔달산을 바라보면서 신축 중이다
하주성
2층으로 지은 복지관은 화상과 어우러지는 문화공간
수원제일교회 복지관은 10월 12일 개관 예정으로 현재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층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2층에는 다문화지역아동센터가 들어 설 복지관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수원화성의 좋은 전망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건축한다는 것이다.
"이 복지관이 완공되고 나면 지역에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수원제일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지 6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자리를 잡고 있는 이곳 지동, 소외된 이웃에게 복을 나누어 주기 위해 복지관을 짓고 복지재단을 설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희 제일교회는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노숙자예배, 예닮대학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지동, 장애인 복지시설 하나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가자 하는 것이죠."바쁜 시간에 너무 오랜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유권신 목사의 의지는 확고하다,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할 일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질 높은 삶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팔달구장애인 8863명, 지동장애인 170명, 제일교회 밀알부 장애인 63명. 이들에게 장애인의 자립과 의료재활, 사회심리재활, 교육재활, 직업재활, 가족기능재활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유권신 목사.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는 말을 들으며 뒤돌아선다. 낮에 잠시 비가 뿌렸는데 오늘 따라 저녁노을이 유난히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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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지역사회 돌보지 않으면 무슨 일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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