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과천 청소년희망토크콘서트에서 보호소년이 입시경쟁의 문제를 지적한 랩을 부르고 있다.
조호진
오는 25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 수원 무대에는 송호창 의원을 비롯해 명성진 '세상을 품은 아이들'(아래 '세품아') 대표, 정혜은 수원지방법원 판사, 최승주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아래 '어게인') 대표 등이 출연한다.
수원 토크콘서트는 의왕, 국회, 과천 토크콘서트에서 보여준 토크 후 콘서트 형식과 달리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픔, 나눔, 희망 등 3개의 주제를 통해 패널들의 토크와 MG밴드(Miracle Generation Band)의 공연이 교차 진행된다.
수원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최승주 어게인 대표는 "아빠의 폭력과 엄마의 자살을 겪은 친구의 아픔을 전한빈(MG밴드 리드 보컬)군이 자작곡으로 만들어 첫 선을 보인다"면서 "그리고 MG밴드가 위기 청소년의 아픔과 희망을 담아 작곡한 랩 또한 첫선을 보인다"고 수원 무대의 특별한 점을 강조했다.
최승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수원 토크콘서트에선 정혜은 수원가정법원 소년부 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 송호창 의원이 만난 위기 청소년과 정책 대안 이야기를 들려주고 인천, 부천 지역 위기 청소년들의 아빠인 명성진 목사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지적하면서 인식 수정을 꾀한다.
두 번째 찬스, 청소년에게 기회와 용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