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보 신임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연합뉴스
서울시는 시민건강국장에 김창보(46)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 병원대책반장을 7월 2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시민건강국장 직위는 예방에서 치료까지 체계적인 시민건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신설됐으며, 시는 지난 6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1차)와 인사위원회(2차)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후보자를 결정했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3년간 서울시 보건기획관으로서 공공의료 및 건강정책을 총괄하였으며, 특히 최근 메르스 사태 와중에서 차분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신설된 시민건강국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는 평이다.
김 국장은 "다양한 지역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보건의료체계를 재정립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 지겠다"며 앞으로 "우선 메르스 종식 등 감염병 감시 및 예방체계의 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서울대 사범대 화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보건행정 석사, 연세대 보건행정 박사학위를 취득한뒤,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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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건강국장에 '메르스 퇴치' 김창보 전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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