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주부들이 수원 영동시장 문광현사업단이 주최한 요리강습을 받고 있다
하주성
(주)영동시장 '오늘 반찬 뭐야' 운영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주)영동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이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3년 동인 지원을 받는 영동시장에는 문광형사업단(단장 김춘홍)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단은 매주 토요일 지동교에서 체험행사는 물론, 영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7월부터 시작한 '오늘 반찬 뭐야'라는 요리배우기이다.
영동시장 2층에는 '약선'이라는 곳이 있다. 이 약선은 '약이되는 음식'을 만든다는 뜻이며, 처음 이곳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8일간의 화성행차 시,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만들도록 명령을 한 '효의 음식'이라는 삼합미음죽을 판매하던 곳이다. 삼합죽은 기력을 되살리는 음식으로 소고기, 찹쌀, 홍합, 해삼 등으로 조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