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수원군공항 이전, 모든 것 걸고 저항"

7일 오후 소다미술관에서 열린 민선 6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

등록 2015.07.07 19:47수정 2015.07.07 19:47
1
원고료로 응원
 채인석 화성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최규석

채인석 화성시장이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화성시가 이전부지가 된다면 모든 것을 걸고 저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채 시장은 소다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화성시로 비행장이 오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채 시장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이하면서 소감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민선 6기 1주년 성과와 향후 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화장장 건립 추진과 수원 군공항 이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라는 제목으로 화성시민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낭독했다. 채 시장은 서한문에 지속성장 가능한 행정을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약속,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또한 채 시장은 민선6기를 이끌어가면서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 교육복지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와 창의지성교육 ▲ 매향리 유소년 야구장 ▲ 건전하고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노카페 등 사회적 경제기업 기틀 마련 ▲ 농업인 월급제의 전국적 확산 ▲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로컬푸드 사업 ▲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 152km의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한 서해안관광벨트 조성 등을 꼽았다.

채 시장은 광역화장장 건립 추진과 관련 "대한민국의 상조문화를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복지행정 차원에서 접근해 장례문화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 #광역화장장 #민선6기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