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가는 길, 바다의 풍경은 환상이다.
조찬현
아름다운 밤이다.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여수의 밤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돌산1대교와 돌산2대교가 불을 밝히자 그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돌산대교를 오가는 차량의 불빛,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의 불빛은 어둠이 짙어질수록 빛을 발한다.
돌산공원을 수놓은 빛노리야 불빛축제도 볼거리다. 여수의 랜드마크인 호텔과 여수엑스포장의 불빛은 가히 환상적이다. 어둠 속에서 바닷가를 오가는 유람선과 하늘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 불빛의 어우러짐도 정말 화려하다.
여수의 낮과 밤의 속살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