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농부들이 논에 물을 대기 시작하고 모를 심는 계절이 왔다. 논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새들은 자연스럽게 논을 찾는다. 대표적인 새가 도요새와 백로다. 봄이면 탐조인들은 논에 쟁기질과 경운 작업을 하는 트렉터 뒤를 쫒는 백로들을 볼 수 있는 정겨운 경험을 한다. 논에 물이 들어가면, 논에 존재하는 생물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물이 공급되면, 이를 잡기 위해 새들도 논으로 모인다.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은 전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여름철새로 우리나라를 찾던 백로들은 이제 겨울철에도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텃새로 생활하고 있다. 여름철새로만 찾아오는 백로와 텃새로 남은 백로가 함께 논을 찾는 시기가 바로 봄이다.백로는 대부분 쉽게 볼 수 있지만, 그 중 모습을 보기 힘든 종이 있다. 바로 중백로다. 중백로는 다른 백로들이 텃새로 자리를 잡아가는 지금도 여름철새로만 우리나라를 찾는 종이다. 그런데 강화도에서 우연히 이런 중백로를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중백로를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강화도다.18일, 운 좋게 중백로가 먹이를 먹는 장면을 포착했다. 중백로는 미꾸라지를 순식간에 잡았다. 중백로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미꾸라지를 깔끔하게 먹어치우며 포식자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중백로가 사냥하는 모슴까지 담을 수 있었던 하루에 감사한다. 큰사진보기 ▲먹이를 잡은 중대백로이경호 큰사진보기 ▲중대백로가 미꾸라지를 끌어올리고 있다.이경호 큰사진보기 ▲미꾸라지를 먹기 위해 준비하는 중백로이경호 큰사진보기 ▲미꾸라지가 부리를 감싸며 저항하고 있는 모습이경호 큰사진보기 ▲저항하는 미꾸리지를 진정시키기 위해 방향을 바꾼 중백로이경호 큰사진보기 ▲미꾸라지를 삼킨 중백로. 걀극 미꾸라지는 최후를 맞았다. 이경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중백로 #강화도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경호 (booby96)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날로 파괴되어지는 강산을 보며 눈물만 흘리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자연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시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기! https://online.mrm.or.kr/FZeRvcn 이 기자의 최신기사 우유팩 재활용 15%뿐...? 방치되는 종이팩 재활용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강화도에서 만난 중대백로와 미꾸라지의 '최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대기업 사표 내고, 영암의 '등대지기'가 되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