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생들
이상옥
정주경공업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서울시립대생인 백승엽 정재학 이철규 정주시내 곳곳에 눈에 띄는 SAMSUNG만큼 글로벌한 청년들, 한국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이상옥의 디카시 <정주에서>
5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중국 정주경공업대학을 방문했다. 내가 아직 정주지리를 잘 몰라, 대학에서 마침 정주경공업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서울시립대생인 백승엽, 정재학, 이철규 세 학생을 소개해주었다.
중국 정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한국 대학생들서울시립대 학생들은 정주에서 단연 돋보였다. 모두 훤출하고, 그들의 생각의 깊이나 사유의 폭도 글로벌하여, 그들을 보면서, 한국의 장래는 매우 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국내 여러 가지 문제로 머리 아프고, 때로 절망하게 되지만, 그래도 바깥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정주 시내 곳곳에도 쉽게 마주치는 것이 삼성 갤럭시 6 광고였다. 이게 물론 비단 정주만의 것은 아니다. 외국 여행을 하다보면, 어디든 삼성의 브랜드 파워는 여실하고, 그로 인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새삼 느낀 것이 어디 나만이겠는가.
글로벌한 서울 시립대생들과 2박 3일 동안 정주시내를 투어하며, 식사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주 시내 곳곳을 다니다 자주 마주치는 삼성 브랜드 이미지만큼이나 글로벌한 품격을 드러내는 백승엽, 정재학, 이철규 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정주 시내 투어하며 나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게 새삼 우쭐해지는 것이다.
2, 3년 전에 정주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정주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주는 하남성의 성도인 황하의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바, 화북과 화남을 맺는 교통의 요충지다. 인구 1억이 넘는 하남성의 성도로인 정주도 최근 인구 1천만을 넘어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