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308
김흥식
계기반이 스티어링 휠보다 높게 위치해 있어 식별성이 좋고 대형 터치스크린(9.7인치)이 공조, 오디오, 네비게이션, 핸즈프리, 차량 설정 등 대부분의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잘 정리돼 있다는 점을 빼면 특별한 것은 없다.
여기에 직물 소재의 커버로 마감된 시트, 대시보드와 천장에 적용된 소재들은 고급스럽지도 않다. 프리미엄 해치백이라는 표현은 솔직히 과하다.
외관은 4255mm의 전장을 가진 기본 모델과 4585mm의 308SW로 구분이 된다. 308SW는 C필러에 그린하우스가 추가되면서 전장이 길어졌고 공차 중량이 기본 모델(1370kg)보다 55kg 무거운 1425kg으로 조금씩 다르다.
휠 베이스도 308SW가 110mm 긴 2730mm를 확보해 실내 공간에서도 차이가 난다. 가격은 308 1.6 일반형 악티브가 2950만 원, 알뤼르는 3190만 원 그리고 308SW 알뤼르는 33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