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000㎡에 이르는 노란 유채꽃 물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온통 노랗게 물들인다.
조찬현
사람의 물결이 이어진다. 따사로운 햇살, 살랑살랑 봄바람, 행복한 날씨다. 지난 5일의 순천만 정원 풍경이다. 펄럭이는 만국기 너머로 순천만 정원의 랜드마크인 순천호수공원이 보인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감흥으로 다가온다.
관광객들은 돌고 도는 바람개비처럼 순천만 정원을 따라 돈다. 순천 지형을 축소해 담은 이 정원은 영국의 찰스 젱스(Charles Jencks)가 디자인했다. 6개의 언덕과 호수가 아름다운 볼거리다.
관광객들 얼굴에 웃음꽃 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