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법주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미륵대불과 팔상전.
정도길
입구부터 남다른 법주사... 입장료 아깝지 않네 천왕문을 지키고 있는 키가 크고 웅장한 사천왕상. 사천왕을 이해하려면 불교에 있어 '3계(삼계)'와 '28천(28하늘)'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3계는 불교 용어로, 부처의 지위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 거주하는, 욕계, 색계, 무색계를 통칭하는 말이다. 불교의 세계관 또는 우주론을 나타낸다.
3계는 다시 28천으로 나뉘는데, 욕계는 6천, 색계는 18천, 무색계는 4천이다. 이들 중 욕계의 6천은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간도, 천신도 욕계 육도 중 천신도의 여섯 하늘만을 따로 지칭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