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봉수산수목원. 산촌체험 너와집. 수목원 방문자센터.
무한정보 이재형
봉수산수목원은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84억9700만원(국·도비 61억2900만원)을 들여 6년 만에 부대시설을 완공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수목원 안에는 방문자센터가 주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이 센터의 1층에는 전시실이, 2층에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체험관이 문을 연다. 유리온실에는 아열대식물 등이 자라고 있고 너와집도 2동을 지어 산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산림야외학습장, 야외무대, 향기원, 유실수원, 약용식물이야기원, 진달래원에 교목 151종, 관목 257종, 초본 1048종 등 수많은 종류의 수목과 야생초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수목원 개장준비에 바쁜 예산군청 공원녹지담당 공무원은 "원래 수목원은 수목이 울창해야 하는데 이식한 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우거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목원 뒤로 조성한 숲길은 임상이 너무 좋아 풍치를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다. 또 앞으로 이 부근에 트리하우스까지 도입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예산군은 수목원 개장에 앞서 지난 4월 '봉수산수목원 관리 및 운영조례'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르면 수목원 관람료는 무료이고, 시설사용료는 별도로 받는다. 1월 1일, 설·추석을 제외한 연중 개장하고 입장시간은 하절기(3월~10월) 9시~18시, 동절기(11월~2월) 9시~17시까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