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녹차 진상식지난 9일, 왕에게 녹차를 진상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구성한 <왕의 녹차 진상식>이 열렸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이 행사를 구경하고 있다.
김수현
녹차의 고장 하동군에서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하동 녹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왕의 녹차 진상식'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재연한 것이다.
실제 왕에게 하동녹차를 진상하는 과정을 극으로 연출하고, 진상 행렬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왕, 금군별장, 금군, 승지, 제조, 첨정, 관찰사, 판관,영리, 현감 및 가마꾼, 의장기, 채여기, 취타대 등 총 300여 명의 인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화문광장을 찾은 주말 나들이객들과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