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터가 열린 함지공원 입구
김지형
지난 9일 대구 북구 함지공원에서 올해 첫 나눔장터가 열렸다. '2105 북구환경사랑 나눔장터'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장터는 북구청과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많은 주민들이 찾은 가운데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나눔장터답게 이날도 다양한 물품이 선보였다. 옷에서부터 신발, 장난감, 학용품, 문구류, 생활용품까지 대부분 아직 쓸 만한 물건들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고 인기 있는 품목은 역시 아이들 옷이었다. 새로 사기엔 부담스럽고 여러 해에 걸쳐 입지도 못하는 아이들 물품의 특성상 벼룩시장 어디를 가든 가장 관심 받는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