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2지난 8일 행사장을 찾은 한길학교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유병욱
이날 아름다운가게를 찾은 시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함으로서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장애학생 진로·직업 전문교육기관 한길학교 학생들도 행사장을 찾아 어버이날 선물을 구입하며 기부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판매된 물품은 모두 640건으로 판매액은 183만에 이른다.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사회공헌팀을 통해 네팔지진피해주민의 긴급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길학교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기부와 자립을 배울 수 있도록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직접 구입하고 기부에 동참함으로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안성점 심우상 매니저는 "시민들이 많은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 도의원은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자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