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채운초등학교 '아이건강축제' 운동회 저 학년부 어린이들이 선생님에 신호에 맞추어 50m 달리기를 하고 있다
서준석
지난 1일 충남 논산시 채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봄꽃보다 더 활짝 웃었다.
부모님과 함께한 전교생 96명은 만국기 휘날리는 드넓은 운동장에서 달리기와 축구, 승마, 장기 자랑 등을 하며 제각각 웃음꽃을 만들었다. 경쟁은 있어도 승패는 없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운동회다. 최선을 다해 경기와 공연에 임한 어린이 모두가 큰 박수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옛 추억을 살려 이어 달리기와 줄다리기 경기를, 할아버지 할머니는 "와 월척이다"라는 낚시 경기를 하며 웃음꽃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