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2010년 기간 기체 그룹별 인위적 온실가스 연간 총 배출량 (자료제공=IPCC 5차 보고서)
온케이웨더
에너지 생산방식 전환과 규제 필요 인위적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1970~2010년 기간 동안 계속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최근 10년의 절대 배출량은 1 이산화탄소 환산량(GtCO2eq)으로 증가했다. 이는 1970~2000년까지의 연간 0.4GtCO2eq 증가와 대비되는 수치다. 화석연료 연소와 산업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970년부터 2010년까지 총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약 78%를 차지했고, 이는 2000~2010년 기간에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IPCC는 기후변화의 완화 방법을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춰 소개했다. 에너지 공급에서 천연가스 이용 등 석탄 발전소를 현대식 고효율 천연가스 복합 화력이나 열병합 발전소로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직접적 저감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부수적 편익을 증진하고 부정적 효과를 줄이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며 규제 접근과 정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규제 접근으로는 '에너지 효율 기준', 정보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결정할 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라벨링 프로그램'을 예로 들었다. 이외에 온실가스 관련 활동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는 등의 경제적 규제로 배출량 저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PCC는 "도시 규모의 기후변화 완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면 부수적 편익이 창출될 수 있다"며 "전 세계 도시 지역들은 에너지에 대한 접근 확보, 대기 및 수질오염 제한, 고용 기회의 유지와 경쟁력 등 과제를 해결하는 도시 규모의 완화 행동은 종종 기후변화 완화 노력을 지역의 부수적 편익과 관련시키는 역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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