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직물 사건 기념비와 조각상 건립 장소(강화읍 관청리 405).
한만송
심도직물 사건 기념사업 추진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5월 10일 강화 심도직물 공장 터에 기념비와 조각상을 세우고 축복식을 여는 등,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심도직물 공장 터는 천주교 강화성당 근처에 있다. 공장 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설은 대부분 사라지고 굴뚝만 남아있다.
한국 천주교에서 심도직물 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천주교가 국내에서 노동인권 옹호와 사회 참여를 시작한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인천교구는 5월 3일 오후 2시 중구 답동 가톨릭회관에서 '강화 심도직물 사건의 역사적 기억과 미래의 노동사목'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기념미사를 연다.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 이주사목위원회, 교회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심도직물 노동자, JOC 회원의 증언과 서울ㆍ인천ㆍ부산교구 노동사목위원장의 좌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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