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날씨도 이제 서서히 봄 기운이 가득 느껴지나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도 쌀쌀한 게 기온차가 너무 난다. 봄 기운을 느끼려는 며칠 사이 계속 날씨가 비 등으로 좋지 못하였다. 햇살이 좋은 날씨에 조용하고 한적한 경주의 외곽의 큰 사찰인 기림사를 찾았다. ▲기림사 일주문기림사 일주문김환대 기림사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이미 신라 선덕여왕 때 천축국 승려 광유가 창건하고 당시에는 임정사라 하였다가 원효대사가 크게 확장을 시켜서 기림사가 되었다고 한다. ▲기림사로 가는 길기림사 가는 길김환대 예로부터 그 물 맛이 좋아서 다섯 가지의 다양한 맛을 낸다는 약수가 나오기로 유명한데 바로 오종수이다. 위치는 다 이제 서서히 잊혀져 전설처럼 전해져 오나 일부는 복원이 가능할 것도 같다. 그중 힘이 세어 장사가 된다고 하는 장군수는 알려진 물이나 현재 삼층석탑의 자리로 추정되나 매워져 버렸다.새로운 일주문을 서서히 지나 조금 올라가면 좋은 길이 펼쳐지고 이어서 천왕문이 나오고 본격적인 사찰에 진입을 하면 길게 동서로 건물이 있는데 바로 진남루이다. 진남루를 약간 돌아 들어가면 정면에 대적왕전과 약사전이 보이고 삼층석탑이 있는 응진전이 있다. 또한 기림사의 오랜 역사를 알리는 목탑지도 남아 있다. ▲기림사 천왕문기림사 천왕문김환대 ▲기림사 전경기림사 전경김환대 ▲기림사 전경기림사 전경김환대 대적광전에는 소조비로자나삼존불을 모시고 있으며 건무르이 창살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위로 올라가면 새로 지어진 권역인데 관음전과 삼천불전 등 건물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향나무도 아주 좋게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뜰에는 이제 벚꽃이 서서히 지고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희귀하게 돌로 만든 치미를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건칠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다.기림사 뒤편으로 돌아가면 용연폭포로 가는 기링 이어지는데 길이 여유를 즐기게에도 좋고 추령재의 신문왕 호국행차길과도 이어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걸어보는 것도 좋은 길이다. 보리수가 예전에는 유명하기도 한 기림사는 큰 사찰규모이지만 너무나 조용하다. 역사만큼이나 많은 문화재가 있는 기림사에서 여유로움을 느끼며 봄기운을 맞이한다.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을 모신 매월당 영당도 있으며 입구에는 일반인들이 잘 보지 않는 조선시대의 석종형 부도가 있다. ▲매월당 영당매월당 영당김환대 ▲기림사 부도기림사 부도김환대 ▲기림사 부도기림사 부도김환대 경주지역에는 부도가 드문데 이곳에 부도가 있어 경주지역 부도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인근 골굴사와 조금 떨어진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이견대와 함께 둘러보면 좋은 코스가 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경주 기림사 #기림사 #경주사찰 #함월산기림사 추천7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환대 (woon5400) 내방 구독하기 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경주 남산 석불좌상에 눈이 쌓이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천년고찰 경주 함월산 기림사에서 느끼는 봄 소식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일부 해외 이전 결정... 협력사 '비상'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