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Shine Your Light>는 7집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으로, 영국의 팝 밴드 '마마스건'의 메인보컬 '앤디 플랫츠'와 3년여간 공동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브리티시 빈티지 팝(영국팝 밴드) 장르의 곡으로, 빈티지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서 1970년대풍의 드라이한 드럼 사운드가 더해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작년 3월 발표한 <야생화>의 폭발적인 고음과 가슴 먹먹한 감동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박효신만의 달콤한 보이스가 녹아들면서 더욱더 감미롭게 들린다.
지난 3월 티저 이미지 공개 시 "박효신 안의 다양한 자아를 표현했다"는 설명과 함께 또다른 박효신의 모습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에 팬들은 박효신 안에 5인조 그룹이 들어있다며,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에게 박효신1-바쿄신2-바켜시니3-갓효신4... 등의 애칭을 붙였다.
때로는 소울풀한 울림과 애절한 감성을 노래하고,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달콤하고 감미롭게 노래하는 박효신에게 '성대 보관함'이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한다.
7집 앨범 발매 전 공개한 <야생화><HAPPY TOGETHER><Shine Your Light> 세 곡의 연대곡 싱글 시리즈가 모두 다른 분위기인 만큼, 7집은 얼마나 다양한 그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지 벅찬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게 된다.
박효신의 7집 앨범이 나온 후 공연을 한다면, 앞으로 엔딩곡은 <그립고 그리운>이 아닌 <Shine Your Light>가 될 것 같다.
긴 시간 함께 해온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Shine Your Light>는 그가 공연에서 선공개하며 했던 말처럼 팬들 가슴 속에 반짝이는 빛처럼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 삶에 지치고 힘겨울 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주는 그에게,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밤하늘의 별들처럼 영원히 비춰지기를... 그래서 그가 또다시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좀 더디게 흘러가도
그 빛을 기억해기적처럼 이뤄질 거야Just as stars
저 하늘에 별들처럼
너를 영원히 비춰줄 거야난 다시 꿈을 꿔 깊은 밤When you shine your 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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