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시장님의 댓글
김용만
지난 24일 아침에는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로 연락이 왔습니다. 박종훈 교육감님도 학생으로부터 책을 추천해 달라는 메시지를 받으시고 직접 책을 보내주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님께도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찌보면 단지 한 중학생의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도움을 직접 주시겠다고 친절히 답변해 주신 것이 우리 꿈키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직도 기대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 학생을 제외한 14명의 아이들은 '책 추천 프로젝트'를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또 어떤 분들에게 어떤 도전을 할지, 상상만 해도 흥분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자라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이런 관심과 협조가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기대하십시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 아이들이 책 추천 메일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용기와 함께 해주시는 어른들의 참여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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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보다는 협력, 나보다는 우리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일의 걱정이 아닌 행복한 지금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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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에게 질문한 아이, 이렇게 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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