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극단 예촌 대표한국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술아카데미 연기과 2년 졸업,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과 재학, 한국연극배우협회 회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극 강사,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탤렌트분과)
이정민
한국연극협회 충남부회장인 이 대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연배우로 TV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쳤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낮술', '화려한 휴가'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제빵왕 김탁구', '추노', '동이', '이산', '선덕여왕', '샐러리맨 초한지' 등 다수 작품에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 외 연극 작품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제 조연배우에서 극단 예촌의 대표로, 그리고 극작가와 연출가로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작품 하나를 쓰고 무대에 올릴 때에는 한국의 미와 멋을 살리면서 현대적 대중성을 가미해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가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아 윤봉길', '흥부전', '심청전', '황새가 된 예산 황서방', '백제, 햄릿을 품다', '퓨전 심청전' 등이 있다.
이 대표가 이끌고 있는 극단은 1993년 예산군 내 '연극을 좋아하는 모임'으로 시작했다. 이후 1996년 '예촌'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창단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1998년 1회 정기 공연 '컴퓨터 결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여 편이 넘는 무대를 선보였다.
"작은 시골이라는 어려운 예술환경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에게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로 마당극 공연으로 관객과 눈을 맞추며 호흡했다. 옛 이야기 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과천축제, 안양시민축제 등 지역범위를 넓히며 극단을 알렸다" 전통의 미와 현대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