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입구에서 기념촬영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으며(3770m)로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신성시하는 산이다.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신민구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몇 장 찍고 차로 지즈오카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백화점에서 산행 장비점을 구경하고 구입했다. 이 지방에 있는 신사도 구경했다. 신사(神社)는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神道)에서 신령을 모시는 곳이다.
새해 첫날에는 가미(神)을 맞이하기 위해서 평범한 일본인 집 문앞에는 '가도마츠'라 불리는 소나무 장식이 세워지고 현관에는 '시메나와'가 걸린다. 가정에는 신단이 설치돼 있어 사람들은 세면을 한 뒤 이 신단을 참배하면서 가미와 조상신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 하루의 안녕을 기원한다. 입학·진학·졸업·취직·환갑 등의 날에는 신단 앞에 가족들이 모여 감사와 축하의 기원을 올리기도 한다.
일본의 역대 우익 인사들이 태평양 A전범들이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일제의 식민지를 경험한 주변국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제의 주변국의 침략으로 잔학한 범죄을 저지르고서도 아직까지 진정한 사과나 배상도 없이 오히려 A급 전범들의 영령을 '존숭'이라 하여 후안무치((厚顔無恥)하게 숭배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지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수산물을 포함한 먹거리가 맛있기는 하지만, 안전함을 신뢰하면서 유쾌하게는 먹을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