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년 새 인구 2만 명 증가

세종시 조성 여파...정주여건 향상 노력

등록 2015.03.09 18:40수정 2015.03.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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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인구가 지난 2년 새 2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초 30만 6,312명이던 인구가 2014년 말 32만 7461명으로 2년 새 6.9%(2만 1149명)가 증가했다.

연간 1만 명씩 증가한 꼴이다.

이 기간 전입자는 10만 699명으로 전출자 8만 4884명 보다 1만 5815명이 많았고, 출생은 7176명으로 사망 1959명 보다 5217명이 많았다.

특히 전입의 경우 타시도 전입자가 5만 2,817명으로 대전 내 타구 전입자 4만 7882명 보다 9.3%(4935명)가 높았고, 타시도 전출자 5만 1527명보다도 2.4%(1290명)가 많아 수도권 등 타시도에서도 이사를 많이 온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유성구에서 타구로의 전출자는 3만 3357명, 타시도로의 전출자는 5만 1527명 이었다.

유성구의 인구 증가를 주도한 주요인은 대전 내 타구가 1만 45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연증가(출생-사망) 5217명, 타시도 전입 1290명 순으로 집계됐다.


유성구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 조성 등으로 수도권 등 타 시도에서의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편"이라며,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입자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유성구 #인구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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