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새별오름 전체에 불을 붙이는 순간이다.
온케이웨더㈜
오름 불놓기가 끝나면 '들불희망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하는 피날레 대동놀이 프로그램과 오름 정상 연화연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관광객, 외국인과 함께하는 듬돌들기,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일(일) 오전 11시 들불축제 행사장에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는 황칠과 매실, 무화과나무, 감나무 등 특용수나 유실수 5500그루를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정오부터는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 할인 판매행사, 이주정착민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새 제주인 들불 페스티벌, 청소년 젊음의 축제가 오후 4시까지 펼쳐지고서 올해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들불축제 종합홍보관 운영 및 축제사진 전국콘테스트, 전통 아궁이 체험, 제주의 소릿길 체험, 들불 연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제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향토음식점, 제주전통 민속주코너, 지역명품 및 특산물전시판매장 등 민속장터 운영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축제에 있어 날씨 확인은 필수다. 축제가 진행되는 이번 주말(7~8일) 제주시 애월읍은 13~14℃로 영상의 기온을 보이며 포근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7일(토)은 구름이 많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6℃, 낮 최고기온은 13℃로 포근해 축제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