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9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지난주 국토부가 발표한 호남선KTX와 관련해 일부 유의미한 내용은 있지만 합리성 측면에서 보면 민심봉합을 위한 임시처방으로써 정도(正道)의 정책결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끊어진 철도로 인한 마음의 상처, 시민의 마음까지도 단절시켜서는 안 된다"며 "상생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끊어진 철도는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호남지역과도 계속 대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구용역중인 서대전과 논산, 익산간 굴곡 노선의 직선화 계획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특별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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