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수를 위한 골프장? 99% 다수를 위한 생태공원!에코로드 대학생 30여명이 김포공항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나섰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골프장 예정 부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공항 습지 보전을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대학생연합환경동아리 에코로드 회원 등 30여 명은 1월 31일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김포공항 습지를 방문,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김포공항 습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김포공항습지 시민조사단(아래 습지조사단)' 조사결과, 멸종위기종 30여 종 등 천연기념물, 환경부·서울시 보호종이 다수 발견되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확인됐다. '김포공항습지 시민조사단'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서울시와 부천시 시민단체들과 학계 등이 참여해 2009년부터 꾸준히 현장 조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