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이 끝난 후, 연세대와 북경대의 학생들이 서로 아쉬워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소성
체험학습을 마친 후 연세대 한지민 학생(경영학과)은 "오늘은 연세대 학생들과 북경대 학생들이 같이 한국과 세계 우편 지식에 대해서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알아간 정보와, 맺어진 인연이 지속되어 중국과 한국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중국 북경대 사회학과 학생회장 역시 "오늘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얻고 가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중국에는 '이번에 헤어지는 것은 다음 번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라는 말이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끝이 났지만 부디 이번 체험활동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의 관계자 및 중국 유력 경제지 <제일재경일보>(China Business News) 서울 특파원, 마포iTV 기자를 비롯한 여러 명의 취재진이 함께하였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의 유암 센터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한국에 방문한 북경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연세대-북경대 내지는 한중 양국 청년 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활성화되어 한중 간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서울글로벌센터 산하의 비영리 기관으로, 지난 2008년 서울 마포구에 설립된 이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 법률, 의료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한국어 및 전통요리 강좌, 문화교류행사, 자원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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