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싼 가게에서 주유한 뒤 확인한 주유소 미터기
김지형
우선 출발 전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OPINET(opinet.co.kr)에서 전체적인 가격 검색부터 해봤다. OPINET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휘발유 기준으로 대구 최저가는 1328원, 최고가는 1999원으로 최고최저간 차이는 671원이었다.
평균가를 보면 휘발유 1465원, 경유는 1296원, LPG는 893원으로 나타났다. 북구의 경우는 휘발유 최저가가 1388원, 최고가 1898원으로 나타나 510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참고로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1500원이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강북지역 주유소 별로 가격을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가장 가격이 싼 주유소는 매천시장 부근 고가도로 입구에 위치한 B주유소였다. 휘발유는 1398원, 경유는 1238원이었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동천동에 위치한 C주유소였는데 휘발유는 1898원, 경유는 1698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으로 두 주유소 간 격차는 500원이나 됐다. 5만원을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주유량에서 9.42리터나 차이가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