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상시 퍼포먼스십상시 1명이 국민들이 내리치는 철퇴를 맞고 쓰러지고 있다.
홍기호
비선실세 의혹, 수석비서관 항명사태, 수첩 파문에 이르는 정권의 권력암투가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외면한 채 그야말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통해 "유출은 국기문란이고, 공직자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내용은 허위다"라며 비선의혹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파문으로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발표 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소통미흡, 인사 문제, 공약 실천 미흡, 입장 변경 순으로 부정적 평가가 최고치를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