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영장산, 무분별한 난개발로 '알고보니...'성남시 김남준 대변인이 난개발로 인한 산림훼손 상태를 브리핑하고 있다.
권영헌
해당 지역은 광주시가 올해 6월부터 이곳에 13건의 다세대주택과 소매점 건축허가를 내 줘 공사를 진행 중인 곳이다. 지난 10월 27일 성남시와 광주시의 현장조사를 통해 광주시 산지 전용허가구역 내 3곳 시경계의 토지형질변경과 무단 입목벌채행위를 확인하고, 성남시는 광주시에 산림과 환경파괴 중단과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또한 성남시는 광주시의 무분별한 형질변경, 건축허가 및 개발업자의 불법행위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었다고 판단하고 강력한 행정조치와 원상복구를 위해 분당구청에 TF팀(팀장 분당구 이용미 건설과장)을 구성했다.
이날 대변인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성남시 분당구 이용미 건설과장은 "현재 성남시 분당구에 TF팀을 구성해 광주시 담당자와 함께 산림과 환경이 파괴된 시계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조사했을뿐 만 아니라, 광주시로부터 원상복구에 대한 확답을 받은 상태"라며 "원상복구 여부에 대해 끝까지 확인할 것이고, 성남시 시계의 산림, 환경파괴 실태를 전수조사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