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시인고은시인이 '세계의 첫걸음' 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하주성
인문은 곧 삶이다고은 시인은 1958년 시 '폐결핵'으로 데뷔를 했다. 시집으로는 <만인보>, <허공>, <나는 격류였다> 등의 시집을 냈으며, 제1회 한국문학상(1974), 제14회 한국문학상(1987), 뵨슨 문학훈장(노르웨이 2005), 아메리카 어워드(2011), 공초문학상(2014), 스트루카 황금화관상(마케도니아 2014) 등 수상경력이 있다.
고은 시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서 2005년부터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외 뜨거운 시선을 받은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대강당은 1, 2층을 곽 메운 사람들도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고은 시인의 주된 강연의 내용은 인문에 관한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