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향우회 조강우 신임 회장 취임 인사말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의 고향인 구미와 더불어 태어난 고향인 봉화 또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도형
이날 행사 진행 사회를 맡은 방동성 봉화향우회 신임사무국장은 "구미에 거주하는 봉화인들이 봉화군의 반이나 되는 1만 8천여 명이 됩니다"며 구미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화인들의 위상을 알리며 행사 식순을 진행해 나갔다.
실제로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 전체 인구는 2013년 12월 31일 기준 3만 3천 894명이며 봉화군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인원이 구미시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이날 현장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타향에 내려와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봉화인들에게 자긍심을 보탰다.
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구미지역사회 각분야에서 참석했다.
지역행사 어느 곳에서건 쉽게 볼 정도로 부지런히 참석하는 윤창욱 도의원(경북도희회 부의장)과 윤종호 시의원을 비롯해, 봉화가 고향인 안태식 대도종합건설 회장, 금주현 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김명동 구미교육청 사무관, 김용보 구미시청 계장, 이재욱 비서실장(남유진 시장)등 이외에도 봉화출신으로 구미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제 소임을 다하는 여러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천상의 목소리' 김차경 시·소리예술가는 공연이 끝난 뒤, 자신 또한 봉화에서 태어나 자란 고향사람이며 타향에서 고향사람들을 보니 무척이나 든든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인 또한 봉화향우회에 가입을 희망한다며 타지에서 만난 고향 사람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