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돌고래 수족관 전시 현황핫핑크돌핀스가 직접 조사한 한국 고래류 전시시설 및 고래 개체수 비교 현황표입니다.
핫핑크돌핀스
이밖에 다른 나라들도 살펴보면, 우크라이나 7.71%, 타이완 6.85%, 한국 5.78%, 러시아 3.21%, 필리핀 2.57%, 터키 2.57%, 이란 2.56%입니다. 한국이 당당히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현재 국내 고래류 전시·공연 시설과 고래수는 총 8곳 49마리이며, 이 중 67%는 '돌고래 학살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일본 다이지에서 잔인하게 포획된 큰돌고래들입니다.
일본 환경활동가들이 낸 이번 통계수치는 일본에서 해외로 수출된 모든 고래류의 숫자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통계수치에 나온 일본 고래류 수출국은 1차 수출국이며, 이들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2차 수출된 경우에는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일본 가나가와 시월드에서 2012년에 돌고래 한 마리가 미국으로 수출된 경우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해외로 수출된 돌고래들은 거의 대부분 잔인한 학살로 유명한 일본 다이지에서 포획된 개체들입니다.
역시 일본 재무성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일본 다이지에서 포획된 돌고래들은 중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한국 등으로 수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 제돌이 방류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일본에서 큰돌고래를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돌고래 한 마리를 일본에서 수입해 들여오는 데 드는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