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블루라이트홀네분의 연주자가 연주를 하는 장면
이사야
"이지라디오? 풀어선 쉬운 라디오라는 뜻인데, 팀명이 이렇게 정해진 이유는 뭘까요? "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온 멤버 김인웅씨의 대답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지라디오의 음악 감독을 담당하는 그는 클래식으로 뭉치게 된 그들에게서 관객 여러분이 상상 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만나기를 늘 원한다며 대답했습니다.
"어느 날, 팀 이름을 고민하며 버스를 탔는데 버스 기사 분이 하나의 라디오 채널을 듣지 않고 계속 돌리시더라고요. 클래식과 팝, 국악 등이 교차하는 라디오 채널을 들으며 생각하게 되었어요. 듣는 이가 원하는 채널에 따라 새로운 장르와 색깔의 음악을 들려주는 '쉬운 라디오'라는 이름이 떠올라 그룹 이름을 이지라디오로 정하게 되었죠."인터뷰하는 와중에도 내내 편안함이 느껴졌던 이지라디오 멤버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들은 자유롭고 개성 있는 즐거운 음악을 선사해주는 것, 그리고 공연에 있어서 관객과 '소통' 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그들의 두 번째 주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