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단에 한 해 105명 참여

[유성자활센터]취업 창업만 20여명..자활기업 2호 출범시켜

등록 2014.12.12 10:21수정 2014.12.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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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유성지역자활센터가 성과보고대회를 갖고 있다.
지난 10일 유성지역자활센터가 성과보고대회를 갖고 있다. 유성지역자활센터

유성지역자활센터가 창립 4년 만에 대전 유성지역 지역 주민들의 자립 지원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2일 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 이하 유성자활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에만 105명이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했고 이중 20여명이 취업 또는 창업했다. 특히 제2호 자활기업인 '유성맛집 민들레우&돈'이 출범해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외식사업단인 '민들레 우&돈'은 지난 해 출범한 1호점이 안정화되면서 유성지역 내 새로운 자활기업의 모델로 꼽히고 있다.   돌봄 사회 서비스사업의 경우 연 3600 여명의 노인, 장애인 등에 간병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성자활센터는 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전문 사회적 기업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자립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환경개선사업단은 전문기업인 황금 빗자루와, 힐링목공은 헤펠레코리아 및 마주보기 학교, 프리저브플라워는 숙빈꽃예술중앙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하영 센터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자활센터를 찾아 자립에 필요한 힘을 얻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자활센터는 지난 해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성과보고 대회에서는 자활 수기 공모 부문에 참여한 2명과 '카페사업단' 사업명 공모부문에 참여한 1명 등 3명이 시상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유성자활센터는 생산·협동·나눔의 가치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성지역자횔센터 #성과보고 #자활기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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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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