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매일 콜라 10캔씩 마신 뒤 자신의 몸매 변화를 공개한 조지 프라이어
George Prior
미국인은 하루 평균 약 194g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콜라 1캔(350ml 기준)은 설탕 39g을 담고 있다. 따라서 콜라 10캔은 설탕 390g이므로 하루 평균 섭취량의 두 배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설탕 섭취량은 하루 25g이다.
그러나 프라이어는 "건강이나 식사 조절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이 정도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며 "탄산음료를 덜 마시더라도 평소에 먹는 과일 주스, 케이크, 도넛 등에도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콜라를 마실수록 더 많이 마시고 싶어지는 '설탕 중독'이 더 큰 문제라며 "사람들에게 매일 섭취하는 식품에 함유된 설탕의 양을 꼭 확인하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라이어는 "나의 이런 행동이 어리석다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설탕 과다 섭취가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 사람들에게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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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매일 콜라 10캔씩...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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