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푹푹 찌던 날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겨울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밖으로 나와 어딘가를 산책하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어느새 코와 귀 끝이 새빨개져서 집으로 종종 걸음을 하게 되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집에만 있다 보면 좀이 쑤시는 법. 양화대교 한 가운데로 버스를 타고 넘어가 한강을 바라보며 따스하게 즐기는 커피 한 잔이라면 나가 보는 것도 썩 괜찮지 않을까? 서울 602번을 비롯해 여러 시내버스를 타고 한강을 넘어가는 길에 정류소가 있다. 바로 양화대교 전망 카페 정류소다. 양화대교 남단에 있는 쌍둥이 카페인 양화대교 전망 카페는 서쪽 방향의 선유 카페와 동쪽 방향의 양화 카페가 있다. 현재는 두 카페 모두 한 커피 체인점에서 위탁 운영 중이기 때문에, 두 카페 모두 창가를 통해 보이는 풍경만 다를 뿐 어느 곳을 가도 만족스러운 커피와 시설을 만날 수 있다. 큰사진보기 ▲양화대교 오르미박장식 서쪽의 풍경은 선유도와 양화 한강 공원, 그리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성산 대교와 선유도 구름 다리로 자연에 의해 수 놓아져 있고, 동쪽의 풍경은 당산 철교와 여의도의 높게 치솟은 마천루, 그리고 이들이 뿜어내는 야경, 특히 멀리 보이는 서울의 도심과 남산 타워로 수 놓아진 한강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이렇게 서로가 보이는 풍경이 각기 다른데, 필자는 낮에는 자연의 풍경이 아름다운 선유 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밤에는 야경과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양화 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양화 카페에 앉아있으면 이따금 2호선 열차가 사람들을 싣고 달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탁 트인 한강 위를 내달리는 2호선 열차를 바라보는 것 역시 추천한다. 자녀들과 함께 왔다면 타보기만 하고 바깥은 잘 보지 못했던 라바 지하철을 손에 잡힐 듯 바라볼 수 있다. 큰사진보기 ▲당산철교로 지나가는 라바지하철박장식 선유 카페에서는 산책하느라 섬 안에서만 둘러보던 선유도를 바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재밌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한강에서 가장 공원 발달이 잘 된 곳을 눈으로 둘러보며 즐거움 역시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곳 전망카페에서는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한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와인은 목으로 넘기는 순간 남부럽지 않은 기분을 준다. 또한 이 곳에서는 샐러드나 허니 브레드 등의 스낵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안주로 삼기에 안성맞춤이다.양화대교 전망 카페는 양화대교를 경유하는 버스 중 양화 대교 전망 카페를 경유하는 다섯 버스노선(602번, 604번, 5712번, 6712번, 6716번)을 탑승해 카페 바로 앞에서 승하차하거나 선유도 공원 정류소를 경유하는 네 개의 노선(603번, 760번, 5714번, 7612번)을 탑승해 선유도 공원 정류소에서 하차 후, 남단 방면으로 300m 정도를 걸어오면 접근할 수 있다. 큰사진보기 ▲양화 카페 인근박장식 당산역을 통해 접근할 수도 있는데, 당산역 6번 출구 인근의 한강 공원 출입구를 통해 곧장 걸어온 후 양화 대교 쪽으로 걸어와서 양화 대교 전망 카페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당산역에서는 약 700m 정도를 걸어와야 한다.벌써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고 있고, 바람도 매섭게 불고 있다. 춥다고 해서 두문불출할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시간이 아깝지 않은 실내로 가볼 만한 곳을 찾는 것은 어떨까?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디비디비스토리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양화대교 #카페 #한강 추천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박장식 (trainholic)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대중교통 이야기를 찾으면 하나의 심장이 뛰고, 스포츠의 감동적인 모습에 또 하나의 심장이 뛰는 사람. 철도부터 도로, 컬링, 럭비, 그리고 수많은 종목들... 과분한 것을 알면서도 현장의 즐거움을 알기에 양쪽 손에 모두 쥐고 싶어하는, 여전히 '라디오 스타'를 꿈꾸는 욕심쟁이. 이 기자의 최신기사 피겨 루키,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일 낼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즐겨라 그대여, 12월의 따뜻한 한강 위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