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에게 인사중인 노을공방 회원들
김지형
흙을 빚고 있으면 모든 시름 잊어도예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조 대표는 "도예를 하면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틈이 없다. 머릿속에 고민이 많다가도 흙을 마주하고 빚기 시작하면 모든 걸 잊게 된다"라고 밝혔다.
마침 이번 회원전에 참여한 한 회원의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가족의 입장에서 본 도예는 어떤지 물으니 "무엇보다 이렇게 전시회까지 여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도예를 시작하면서 늘 자신감 넘치고 즐거워한다. 다른 생활에까지 시너지가 발생해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집에도 작품을 많이 가져오는데 집안 분위기에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현장에서 전시 중인 작품은 물론 각종 도예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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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살고 있는 두아이의 아빠, 세상과 마을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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